(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수해양안전경비서는 3일 오전 7시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상백도 남동쪽 13.5㎞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남해선적 68t급 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300t급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에 보내 예인줄을 어선에 연결해 이날 낮 12시30분께 거문도 인근 안전해역까지 예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제3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고 있어 항포구에 계류된 선박은 떠내려가지 않게 고박 조치를 하고 조업 중이거나 항해 중인 선박은 기상을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해역으로 대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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