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도 오대산의 상원사 진입도로 등 모든 탐방로가 5일까지 통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3일 공원 내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대산국립공원 일대에는 이달 2일 오전 7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이틀간 349㎜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졌고, 5일까지 30∼150㎜에 이르는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탐방로 개방 여부는 안전점검 후 결정할 계획"이라며 "집중호우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매우 큰 만큼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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