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천315억 투입,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건립 추진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심의를 거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서가 기획재정부에 제출됐다고 3일 밝혔다.
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국비 사업으로 추징되려면 우선 올해 말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야 한다.
이후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 발전 분석 등 3개 분야에 걸쳐 6개월 이상 진행되는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 타당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인천시는 국비 1천315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인천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연면적 2만2천588㎡, 4층 규모로 국립 해양박물관을 짓고 2024년 개관하는 일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박물관은 전국 18곳에서 국립·공립·사립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인 2천500만 명이 사는 수도권에는 단 1곳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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