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7/03//AKR20170703158900004_01_i.jpg)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를 비롯한 교육 관련 단체들은 3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교육이념이 헌법 정신에 부합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김 후보자가 추구하는 교육의 공공성 회복과 강화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정신과 일치한다"며 "야당은 후보자의 교육이념은 이해하려 들지 않고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문제없다고 결론 내린 논문에 대한 표절 시비와 철 지난 사상 검증만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한국사회가 직면한 교육적폐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김 후보자를 교육부 장관에 임명해 헌법이념이 구현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지 성명에는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전국대학노동조합,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등 17개 단체와 함께 대학교수, 직원, 연구자 등 1천114명이 개인 자격으로 참여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k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