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국립오페라단장, 문체부에 사의 표명

입력 2017-07-03 18:07  

김학민 국립오페라단장, 문체부에 사의 표명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김학민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3일 국립오페라단에 따르면 김 단장은 임기 3년 중 1년을 남기고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

도종환 신임 문체부 장관 취임 후 국립예술단체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김 감독이 처음이다.

국립오페라단 관계자는 "사의 표명의 구체적 사유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사직서가 제출되진 않았다"며 "수리 여부도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감독이 공연계에서 자신에 대한 여러 평이 돌아다닌 것에 부담을 느낀 것 같다"며 "사전 조율 등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2015년 7월 국립오페라단 단장으로 취임한 이후 시즌 레퍼토리제 도입, 오디션 정례화 등의 사업을 펼쳤다.

그러나 작품에 비전문가인 자신의 부인 권모씨를 드라마투르그로 참여시킨 사실 등이 알려지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