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정현백 장관 후보자 청문회
안행위, 정부조직법 개정안 논의 착수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국회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의 첫 대법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착수한다.
국회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찬열 위원장)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우선 박정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청문회에서는 사법부 내 '전국법관대표회의'(판사회의) 활동 등 사법개혁 움직임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의와 과거 판결·변호 경력에 대한 검증이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박 후보자의 노동 관련 사건 판결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5일에는 조재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어진다.
아울러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는 각각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 밖에도 안전행정위원회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논의에 착수하고, 환경노동위원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국방위원회 등은 추가경정예산안 중 소관 상임위 분에 대한 심의를 시작한다.
법제사법위원회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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