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4일 서해 상에 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앞·먼바다의 가시거리가 300m에 불과해 인천∼백령도 등 12개 전 항로 여객선 14척이 출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전날 오후 11시에 서해 5도 지역에 발효했던 안개주의보는 이날 오전 6시에 해제됐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는 대로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승객들은 미리 운항 여부를 선사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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