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4일 SK네트웍스[00174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천원에서 8천500원으로 내렸다.
신민석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59% 감소한 145억원이 예상된다"며 "일회성인 조직 효율화 관련 비용 200억원이 반영되고 워커힐 호텔 적자가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현대차의 AJ렌터카[068400] 인수 가능성이 커지면서 렌터카시장의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며 "렌터카시장의 과점화로 수익성 개선 시점이 좀 더 지연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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