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유명 셰프 가정간편식 총출동…'쿡민셰프' 첫 방송

CJ오쇼핑, 유명 셰프 가정간편식 총출동…'쿡민셰프' 첫 방송

이연복·정호영·미카엘 등 셰프 개발 상품 선봬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최근 1인 가정이 증가하면서 소포장 식품과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HMR)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이런 추세를 반영해 6일 오후 8시 45분 신규 식품 프로그램인 '쿡민셰프'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유명 셰프가 출연해 개발에 직접 참여한 가정간편식 제품을 판매하고 요리법도 제안하는 홈쇼핑 요리방송이다.






쿡민셰프는 '국민 누구든지 쉽게 셰프가 될 수 있다'는 의미와 함께 이연복·정호영·미카엘 등 유명 셰프가 직접 조리한 상품을 소개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CJ오쇼핑은 2∼3명의 셰프를 추가 영입해 셰프 상품으로만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연복 셰프가 내놓을 딤섬에는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당면이 빠지고 국내산 고기와 야채만 들어갔다.

정호영 셰프의 스테이크는 안창살을 포함한 100% 소고기로 만들어졌다.

CJ오쇼핑은 진행자 3명을 모두 남자로 배치했다.

김경진 쇼호스트가 상품을 주로 설명하고 김현욱 아나운서를 섭외해 요리 토크쇼와 같은 진행으로 재미를 더한다. 셰프는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푸드 관련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한다.

6일 방송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딤섬과 샤오롱바오가 소개된다.

딤섬 7팩과 샤오롱바오 6팩(고기·김치·새우 각 2팩) 구성에 사은품으로 샤오롱바오 3팩을 더했다. 총 16팩이 4만9천900원에 판매된다.

이후 정호영 셰프의 '안창살 치즈 햄버그스테이크', 미카엘 셰프의 '폭립 바비큐' 등을 선보인다.

CJ오쇼핑은 지난해 떡갈비, 손질새우, 훈제연어 등 가정간편식을 강화하며 약 2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홍수경 CJ오쇼핑 방송콘텐츠담당 PD는 "최근 셰프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제품의 맛과 품질에 있어서도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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