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제유가가 연일 오르면서 4일 장 초반 항공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003490]은 3.47% 하락한 3만6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089590]은 3.99% 하락한 3만7천300원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2.30% 떨어진 5천96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항공우[003495]도 1.53%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03달러(2.24%) 오른 배럴당 47.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40달러 선까지 급락했으나 8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원유채굴장비 및 원유생산량 감소가 공급과잉 우려를 완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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