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고등어 가격 급등…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 주도

입력 2017-07-04 10:07   수정 2017-07-04 10:12

달걀·고등어 가격 급등…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 주도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전남소비자물가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2%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2.7%, 신선식품지수는 12.5% 각각 올랐다.






품목별로는 달걀 77.3%·고등어 29.0% 등 농축수산물이 8.8% 올랐고, 공업제품 1.1%·서비스 2.0% 각각 상승했다.

국산 쇠고기(-6.8%), 바디워시(-28.9%), 학교 급식비(-29.7%) 등은 하락했다.

지난달 전남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9%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2.5%, 신선식품지수는 6.0%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달걀 57.8%·오징어 35.7% 등 농축수산물이 5.9% 상승했고, 공업제품 1.4%·서비스 2.1% 각각 올랐다.

배추(-35.4%)·쌀(-11.5%)·샴푸(-23.4%)·커피(-10.0%)·해외단체여행비(-9.1%) 등은 하락했다.

shch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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