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도시를 이끌어갈 기업유치를 위해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유치 전담팀은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사전 수요조사, 기업유치 홍보, 인센티브 마련 등의 업무를 맡는다.
기업지원과 내 특화산업팀을 과학기술팀으로 통합한 뒤 업무 일부를 기업유치 전담팀으로 이관했다.
전담팀은 팀장 포함 2명으로 기존 산업정책팀의 업무도 일부 넘겨받았다.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는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로봇·세라믹 등을 개발하는 연구소와 의생명 연구센터 등을 신축하는 기업혁신클러스터, 종합운동장 일대 빛 융합·사물인터넷(IoT) 신산업을 유치하는 첨단산업단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유치를 위한 북부 지역 친환경 산업단지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9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성장동력기획단은 사업 비전과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자문 등을 하고 있다.
부천시는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선 부천시 경제국장은 "신규 산업단지를 공급해 대기업 등 우량기업을 유치할 것"이라며 "각종 자금과 판로 개척 등 지속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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