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FC가 브라질 출신 윙어 다리오(26)를 영입했다.
성남은 4일 "다리오는 브라질과 포르투갈, 아제르바이잔 등 남미와 유럽에서 경력을 쌓은 선수"라며 "지난 시즌 아제르바이잔 1부리그 카파즈에서 22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주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지만, 매 시즌 골을 기록할 만큼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다리오는 184㎝의 큰 키로 제공권 능력이 탁월하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일대일 돌파와 드리블 능력을 갖췄다.
특히 양발을 잘 사용해 좌우 측면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성남은 "그동안 취약했던 윙 포지션을 보강해 공격 루트가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다리오는 "현재 성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클래식 승격을 위해 한 몫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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