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하수처리장 반응조 고장…1천500t 오·폐수 흘려보내

입력 2017-07-04 11:45  

무주하수처리장 반응조 고장…1천500t 오·폐수 흘려보내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군 하수종말처리장 처리시설인 반응조가 고장 나 하루 1천500t의 정화되지 않은 오수가 인근 하천에 방류되고 있다.






4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께 무주읍 당산리 하수종말처리장의 반응조 표면을 지지하고 있는 부력통지지대 1개가 파손돼 현재 하루 처리용량 3천t 가운데 1천500t은 처리하고 1천500t은 정화를 하지 못한 채 인근 하천에 방류하고 있다.

무주하수종말처리장은 무주군내에서 발생하는 분뇨·축산분뇨와 읍내 생활하수 등 하루 3천여t을 처리하고 있다.

군은 관할청인 새만금지방환경청에 하수처리장 비정상 가동 사실을 신고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부력통지지대 복구까지는 10일 이상 소요될 전망"이라며 "최대한 공사 기간을 단축해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처리장은 수집된 하수 및 분뇨를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와 SS(부유물질) 10ppm 이하로 처리한 뒤 방류해 왔다.

lov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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