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전자여권 발급 가파른 성장…연말 500만권 돌파 전망

입력 2017-07-04 14:05  

조폐공사 전자여권 발급 가파른 성장…연말 500만권 돌파 전망

전자여권 발급 ID본부 매출액 1천100억원 돌파…매출비중 24%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해외 여행객 증가에 힘입어 전자여권 발급량이 매년 늘고 있다.

4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올해 전자여권 발급량이 사상 최대인 500만권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2014년 311만권, 2105년 390만권에 이어 지난해에는 462만권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가파른 성장세가 계속돼 지난달 중순까지 246만권이나 발급했다.

이런 추세라면 오는 11월께 500만권을 넘어설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다.

조폐공사는 2006년 전자여권 발급 대행전담기관으로 지정, 이듬해 ID본부를 설립해 국가 신분증을 제작해 오고 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조폐공사 ID본부는 현재 전자여권, 주민등록증, 전자공무원증, 외국인등록증, 복지카드, 청소년증 등 국가신분증을 제조, 발급하고 있다.


ID본부 지난해 매출액이 1천100억원에 이르는 등 전체 매출액의 24%를 차지할 정도로 조직 내부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자여권을 비롯해 전자주민증 등은 수출에 성공해 앞으로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국내 전자여권 발급 기간은 평균 3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정보기술(IT) 강국 위상에 걸맞게 차세대 전자여권 등 첨단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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