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에 380억원 투입 내년 12월 준공
(곡성=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와 곡성군은 4일 곡성군 오산면 현장에서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시험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시험센터는 국비 230억원 등 사업비 380억원을 들여 연면적 7천800여㎡,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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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검사 분야 대표 연구기관인 한국 기계전기전자 시험연구원(KTC)에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연구원 분원이 곡성에 들어서 100여명 연구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전기자동차, 철도, 선박 등에 활용되는 것으로 크기와 방향이 일정한 직류 전원을 사용해 제어하는 부품이다.
직류차단기, 전력변환기, 스위치, 개폐기, 배전반 등 부품이 이에 속한다.
국내 시장은 초기 단계지만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 활성화, 미세먼지 감축, 에너지 전력 분야 산업 고도화 등 정책 추진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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