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뮤지컬 제작사 에이콤은 네이버의 예술 콘텐츠 유통 서비스 '그라폴리오'와 함께 내년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창작뮤지컬 '명성황후'의 포스터 디자인 공모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당선작 1천만원을 포함해 총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조선의 국모, 비극적인 최후의 주인공, 왕과 세자를 보살핀 아내와 어머니 등 세 가지 키워드에 맞게 그려 제출하면 된다.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네이버 '그라폴리오'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1995년 초연된 '명성황후'는 한국 창작뮤지컬의 시초로 통하는 작품으로, 1895년 10월 8일 발생한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주된 소재로 다룬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