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광주일고 '전성시대'

입력 2017-07-04 15:33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광주일고 '전성시대'

총리·부총리·장관·검찰총장 동시 배출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에 광주일고 전성시대가 열렸다.

4일 광주 서중·일고 총동창회 등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을 이끄는 이낙연 국무총리는 서중·일고 45회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 총리보다 2년 선배인 43회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이 총리보다 3년 후배인 48회다.

이날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문무일 부산고검장은 55회다.

이 총리는 전남 영광, 김 부총리는 광주, 김 장관은 전남 완도, 김 검찰총장 지명자는 광주가 본적지다.

역대 정부 내각에 특정 고등학교 출신이 총리-부총리-장관-검찰총장(지명자) 라인업을 형성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또한 광주 소재 고교 동창들이 문재인 정부의 요직을 차진 한 것은 호남에 대한 현 정부의 '배려'와 '관심'으로 읽힌다.

이명박 정부 시절 김황식(41회) 국무총리도 광주일고 출신이어서 역대 정부에서 광주일고 출신 국무총리는 2명이다.

광주 서중·일고 총동창회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학교와 지역 명예를 걸고 국민을 위한 국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shch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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