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복추진위 구성 천명…내년 지방선거 출마 공식화
(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이필운 안양시장은 4일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간 주도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민참여 지원과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대학교수와 분야별 전문가로 '시민행복 자문단'을 꾸리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행복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시외버스터미널 건립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 시 공직자의 명예를 걸고 민간이 아닌 공영 방식의 터미널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안사업 마무리 등 해야 할 일이 많아 시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b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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