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4일 충북 단양군 남한강 수중보에 장맛비로 불어난 물이 넘쳐 흐르고 있다.
단양 수중보 공사는 총 사업비 603억원을 들여 단성면 외중방리에 높이 25m, 길이 328m 규모의 수중보와 발전설비, 어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3일 콘크리트 구조물이 모두 완공됐다.
충주댐관리단 단양수중보공사부 관계자는 "진입로 등 보강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최종 완공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잡고 있으나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수중보가 건설되면 단양을 흐르는 남한강 수위가 일정하게 유지돼 갈수기에도 유람선이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어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사진 = 김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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