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경 부활 인천 환원 등 10대 공약 반드시 실현 요청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 10대 공약을 조기에 실현해 달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전달했다.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등 인천소통네트워크 대표단은 이날 전준경 국정기획위 기획분과위원을 만나 결의문을 건넸다.
문 대통령의 인천 10대 공약은 해경 부활과 인천 환원, 여객선 준공영제 시행,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 인천∼개성공단∼해주 평화협력 벨트 조성 등이다.
대표단은 인천 10대 공약이 인천에만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전 국민의 편의를 위한 공약인 만큼 약속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표단은 국정기획위가 6일까지 국정 운영 우선 과제와 순위를 정하는 점을 고려, 인천 공약 실현을 재차 요청하기 위해 결의문을 전달했다.
결의문 작성에는 인천 41개 시민사회단체와 3개 정당이 참여했다.
전준경 위원은 "대통령의 공약 이행은 정치 논리가 아닌 행정 논리로 접근해야 하며 행정은 여야가 없고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인천 공약의 정상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