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주민이 직접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는 건강새마을을 확대한다.
도는 2014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지역 간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동 사망률, 건강상태, 취약인구 등을 근거로 건강 순위를 산출해 취약지역을 지원한다.
올해 8개 읍면동을 추가 선정해 대상을 27곳으로 늘렸다.
읍면동 마을건강위원회는 흡연, 음주, 걷기 등 건강조사를 하고, 의과대학 교수가 분석한 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주민은 걷기코스 개발, 스포츠 댄스, 탁구교실, 경로당 건강벽화 그리기, 절주, 금연, 싱겁게 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도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하려고 올해 성과 보고서를 발간한다.
또 주민 주도형 건강 마을 공동체 모형개발 연구를 위해 전문가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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