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는 충남 아산시에 있던 김치냉장고 '딤채'와 양문형 냉장고 '프라우드'의 생산공장과 본사를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 주요 부품의 물류경비 절감과 고품질의 제품 생산 ▲ 최적화된 협력사 재편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 기업 경쟁력 확보 차원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광주에 우수한 가전 부품업체가 많아 원·부자재 수급 때 물류비를 절감하면서 품질은 향상할 수 있고, 대유에이텍 등 대유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이 광주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 광산구 하남산단로에 들어선 새 공장은 대지 3만3천58㎡, 연면적 2만4천240㎡ 규모로 딤채(스탠드형) 월 4만대, 프라우드 월 5천대 등 연간 최대 60만대의 대형 가전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는 이미 2015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로 부근에 1만7천627㎡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에어컨과 전기밥솥, 에어워셔 등 소형가전을 생산해왔다.
대유위니아는 지역과의 상생·동반의 첫걸음으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위니아 제습기 100대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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