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강성훈(30)이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5일 "이번 계약을 통해 강성훈이 PGA 투어에 더욱 집중하도록 선수 편의를 극대화하는 후원은 물론 스폰서십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롯데스카이힐 오픈 정상에 오른 강성훈은 2007년 KPGA에 입회했으며 2008년 신인상을 받았다.
2011년 PGA 투어로 진출했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PGA 2부 투어에서 주로 경기에 출전했다.
2016-2017시즌 25개 대회에 출전한 그는 4월 셸 휴스턴오픈 준우승, 이달 초 퀴큰 론스 내셔널 공동 5위 등의 성적을 내며 시즌 상금 순위 36위(181만 6천816 달러·약 20억원)를 달리고 있다.
강성훈은 "현재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남은 PGA 투어 대회에서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강성훈 외에도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40)를 비롯해 박성현(24), 양희영(28), 최나연(30), 이수민(24), 안시현(33), 이창우(24)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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