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5일 청년 일자리, 복지, 문화를 총괄하는 청년정책관을 신설했다.
도는 농촌 등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이 모여 일자리를 만들고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는 시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청년취업과를 확대 개편했다.
지난 3일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이날 청년정책관 현판 제막식을 했다.
기존 취업정책·취업협력·창업지원 3개 담당에서 청년정책·청년활동지원·청년취업지원·청년창업지원 4개 담당으로 늘렸다.
일자리와 복지, 문화 등을 포함한 청년 관련 시책을 개발해 시행한다.
청년을 농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등 정책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앞으로 경제부지사 직속 국장급 조직으로 만들어 인력을 보강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시 청년이 찾아와 창업하는 등 일자리를 만들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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