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 어선에 불…잠자던 선원 4명 긴급 대피

입력 2017-07-05 10:20  

정박 어선에 불…잠자던 선원 4명 긴급 대피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4일 오후 10시 25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항에 정박 중인 39t급 어선에서 불이 났다.






어선 안에는 선장 김 모(65) 씨 등 선원 4명이 잠을 자고 있었으나 김씨가 식당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 선원들을 깨워 대피했다.

불은 식당과 조타실 일부를 태운 뒤 119구조대에 의해 50여 분 만에 꺼졌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돌산해경센터 순찰차 등을 보내 화재현장 인근 선박을 대피시켰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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