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국내 경제지표 개선 등 영향으로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5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6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06곳 시가총액은 55조5천310억원으로 전달보다 9천960억원(1.83%) 늘었다.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째 이어진 증가 흐름이다.
경제성장률 호조, 수출 증가세 지속 등 영향인 것으로 한국거래소는 분석했다.
대구·경북 투자자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전달과 비교해 4.20%와 21.08% 각각 늘었다.
상장법인 가운데 주가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포스코강판, 코오롱플라스틱, 삼익THK, 화신, 체시스 등이다.
코스닥시장은 현대아이비티, 화진, 월덱스, 제이브이엠, 톱텍 순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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