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어린이 안전을 위해 1억8천만원을 쾌척했다.
이 회사 문정훈 공장장과 안주열 노조 전주공장위원회 의장은 5일 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 김경훈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어린이가 안전한 전북도 만들기 출범식'에서 성금 1억8천만원을 전달했다.

'어린이가 안전한 전북도 만들기'는 어린이들이 불의의 교통사고나 범죄, 아동학대 등으로 상처 입고 고통받지 않도록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아동 범죄와 학대 방지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는 이를 위해 전북도, 굿네이버스 등과 신호등·안전 블루벨 설치, 'Safe care kit' 제작 배포,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전개 등 4가지 핵심사업을 펼친다.
이날 참석자들은 구호물품 상자인 'Safe care kit'을 직접 제작한 뒤 이를 위기가정의 어린이 3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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