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도의회가 5일 서울양양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건의했다.
도의회는 청와대, 국회,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에 보낸 건의서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으로 강원도는 도약 기회를 맞았지만, 서울∼강릉 영동고속도로보다 통행료가 비싸 개통 효과를 반감시키지 않을까 하는 지역사회 우려가 크다"라고 말했다.
도의회는 "서울∼양양 구간이 서울∼강릉보다 약 42㎞ 짧지만, 통행료는 오히려 2천100원 정도 비싸다"라며 "서울양양고속도로 통행료를 현행 ㎞당 77.9원에서 50원대로 인하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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