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초등학교 선후배"

입력 2017-07-05 20:03   수정 2017-07-05 20:06

박능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초등학교 선후배"

"부친은 노 전 대통령 중학교 시절 은사"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부친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등학교 선생님이라고 알려진데 대해 "초등학교 은사가 아니라 중학교 은사"라고 밝혔다고 복지부가 5일 전했다.

박 후보자가 장관에 지명되자 부친이 노 전 대통령의 초등학교 스승이었고, 그 인연으로 후보자가 노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소개됐으나 일부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은 것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노 전 대통령과 경남 김해시에 있는 진영대창초등학교 선후배 사이다. 박 후보자는 1956년생으로 1946년생인 노 전 대통령과 초등학교 재학 시절 교류는 없었다.

박 후보자는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30여년 동안 빈곤 문제 등 사회복지 분야 연구에 천착해 온 학자다. 노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양극화민생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정책 자문 그룹 '심천회'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심천회는 18대 대선에서 패한 직후 재도전을 준비해 온 문 대통령과 정기적으로 만나 대통령에게 '정책 과외'를 해 왔다.

withwi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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