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동남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부산의료관광산업 특별전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원우타마 쇼핑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고 부산의 뷰티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부산의 의료기관, 의료기기, 화장품, 호텔, 면세점, 여행사 등 33개 업체가 44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말레이시아와 동남아 소비자를 상대로 뷰티와 한류 메이크업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운권 추첨과 문화행사 등 부대행사도 한다.
전시 기간에 원월드호텔에서는 현지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원우타마 쇼핑센터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로 하루 방문객이 10만명에 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6일 "동남아지역에서 K-뷰티 열풍으로 수출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부산의 우수한 의료산업과 뷰티산업을 동남아 현지에서 알려 의료관광과 수출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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