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제유가가 최근 회복세를 잃고 급락하자 우리 증시에서 정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날보다 1.88% 떨어진 15만7천원에 거래 중이다
GS[078930]는 1.75% 하락했고, S-Oil[010950](-1.14%), 대한유화[006650](-1.01%), 금호석유[011780](-0.68%) 등도 함께 내리고 있다.
이날 새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내린 영향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94달러(4.1%) 하락한 배럴당 45.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85달러(3.73%) 내린 배럴당 47.76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생산 감소 소식에 8거래일 연속 올랐지만, 이날 4% 안팎 주저앉으면서 상승분을 상당폭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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