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 지역 '행복마을'과 '새뜰마을'의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개량과 태양광설치에 3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5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낙후된 지역의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저소득가구 밀집 지역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친환경 지붕으로 교체하는 한편 태양광 설치를 해준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붕 개량과 태양광설치 공사에 필요한 사업비 3억원을 지원하고, 부산시는 사업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처리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공사를 담당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 사업에 지난 3년간 총 3억5천만원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3억원으로 예산을 확대해 약 6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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