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판매 우수 1천개 매장부터 프리미엄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국내 최초 올몰트 비어인 '맥스'의 생맥주 관리가 강화된다.
하이트진로는 생맥주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세계적인 생맥주 기자재 전문 관리 업체 '닥터드링크'와 협업해 생맥주 관리 체계를 한 단계 향상시킨다고 6일 밝혔다.
올몰트 비어는 맥주 원료인 발효 보리(맥아)만 100% 사용해 만든 맥주이다. 맥아 자체의 씁쓸하고 깊은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일반 맥주는 맥아에 전분·쌀·옥수수·오렌지 등 재료를 섞어 다양한 맛을 낸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맥스 생맥주 정기 관리 외에 닥터드링크의 프리미엄급 관리 프로그램을 더해 맥스 판매 매장에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닥터드링크 관리 프로그램의 핵심은 전세계 45개국에서 사용되는 특수 세정제를 활용한 멸균 세척 서비스다.
3개월에 한 번 관리하면 평소에는 물 청소만으로도 생맥주 관이 청결하게 유지돼 생맥주 본연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닥터드링크 프리미엄 서비스가 기존 정기 세척·관리 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우선 수도권 내 맥스 판매 우수업체 1천개 매장부터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서비스 관리 매장을 생맥주 시스템 위생관리 매장으로 인증해 인증서와 엠블럼을 주기로 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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