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춘(부산진구 갑)·김해영(연제) 의원은 7일 오후 2시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 중강당에서 부산지역 현안 입법지원 토론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안전하고 편안한 부산만들기' 주제로 안전과 관련된 부산지역의 현안 문제를 놓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는 개통 19년이 된 백양터널 통행료 폐지 문제, 원전 방재대책의 문제점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김영춘 의원은 "백양터널 운영사업자는 이미 투자금을 회수하고 초과수익을 거두고 있지만 통행료 폐지는커녕 인하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사업자의 무제한 이윤 추구를 막을 수 있는 법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해영 의원은 "원전사고 방재대책이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수도권 중심으로 논의되고 결정되는 현행 방식은 문제"라며 "부산시민이 원전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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