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재미동포 대니엘 강(25)의 '파티 타임'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6일 "대니엘 강이 라스베이거스에서 메이저 대회 우승 축하 파티를 즐겼다"며 "나이트클럽 DJ 부스에서 유명 DJ인 스티브 아오키와도 기념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13언더파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입문 이후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일궈냈다.
그는 우승한 다음 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우승 트로피에 베트남식 쌀국수를 담아 먹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골프채널은 "이번 사진이 좀 더 전통적인 우승 축하 파티 장면에 가까웠다"고 촌평했다.
지난달 남자 US오픈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미국)도 우승 다음 날 클럽에서 우승 트로피에 위스키를 따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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