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중회, 박진 아시아미래연구원 이사장 초청강연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사단법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협의회(자중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아시아 미래연구원 박진 이사장 초청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자중회는 중소기업에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을 주제로 시리즈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중동, 중국, 미국, 일본에 이은 다섯 번째 강연이다.
박진 이사장은 국회의원 임기 중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국내에서 손꼽히는 외교전문가다.
박 이사장은 '동남아시아가 미래다'라는 주제 강연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은 지난해 기준 한국의 전체 수출에서 15.5%를 차지하며 중국에 이어 우리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떠올랐다"며 "미국과 중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수록 아세안과의 무역과 투자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한국은 아세안과 기술협력, 중소기업협력을 적극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아세안은 인구가 6억 3천200만명에 달하는 거대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7%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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