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국기원 홍보대사로 위촉돼 6일 서울시 강남구 국기원에서 위촉장을 받았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 위원은 지난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유 위원은 대한체육회 이사 겸 선수위원장,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국제위원,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기원 홍보대사로도 뛰게 된 유 위원은 "IOC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태권도가 우리나라 국기(國技)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국기원 홍보대사를 제안받은 뒤 그 막중한 역할과 책임감에 고민을 많이 했으나 태권도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수락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은 지난해 10월 국기원 명예 5단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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