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벤치·휴지통·펜스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제19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 신청을 받는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고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선정된 제품은 2년 동안 서울시의 우수디자인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가 발주하는 경관 사업에 참여할 때는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를 면제받는다. 인증 제품은 책자로 제작돼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SH공사에 소개된다.
시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978점의 제품을 우수공공디자인으로 인증했다.
인증 신청은 다음 달 1∼4일 홈페이지(sgpd.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서류 심사, 현물 심사,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 중 발표된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