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외무 "가능한 물리적 대북 수단은 중국의 압박 강화"

입력 2017-07-0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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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외무 "가능한 물리적 대북 수단은 중국의 압박 강화"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미국과 특수관계를 강조하는 영국의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은 물리적으로 가능한 대북 수단으로 중국의 대북 압박 강화를 강조했다.

존슨 장관은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우리가 실제 물리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뭔지라는 말들이 나올 텐데, 가장 중요한 하나는 북한과 가장 직접적인 경제 관계에 있는 나라, 중국이 압력을 계속 가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북한에 대한 베이징의 태도에 약간의 실질적인 변화를 보고 있다. 더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지금 하는 것은 무모하고, 방어하기 어렵고, 유엔 결의안들 위반이고 불법이다. 세계가 이에 함께 맞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ju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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