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우완 박상원(23)을 정식선수로 등록했다.
한화는 6일 KBO에 박상원의 등록 선수 공시를 요청했고, KBO는 박상원의 등록 절차를 마쳤다.
박상원은 2017년 신인 지명회의에서 2차 3라운드에 뽑혔고 바로 육성 선수로 전환해 퓨처스(2군)리그에서만 뛸 수 있는 신분이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25경기 2승 2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39다.
베테랑들을 대거 방출하며 정식선수 자리를 만든 한화는 박상원에게 한 자리를 할애했다.
한화는 7일 현재 64명을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한 팀이 등록할 수 있는 선수는 65명이다.
한화는 한 달 사이 이재우, 이양기, 조인성, 송신영, 이종환 등 베테랑 5명을 방출했다.
우완 강승현, 좌완 이충호, 내야수 김태연에 이어 박상원까지 4명을 정식선수로 등록했고 박상원을 제외한 3명은 1군 무대를 경험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