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제주항공은 사내 조종사 노조와 6일 오후 단체협약을 최종 마무리하고 조인했다고 7일 밝혔다.
사측과 조종사노조는 지난 3월부터 5차례에 걸친 교섭 등을 거쳐 기본급 인상과 수당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교섭안에 최종 합의했다.
조종사노조는 지난달 18~20일 이 같은 내용의 합의 결과에 대해 찬반 투표를 벌여 84% 찬성률로 승인받았다.
앞서 제주항공 사측과 조종사노조는 2015년 9월 쟁의 기간에도 업무의 정당한 유지 및 운영을 의무화한다는 내용의 필수유지업무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근로조건에 관한 단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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