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된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1천650가구 규모 재건축

입력 2017-07-07 09:12  

33년 된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1천650가구 규모 재건축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지어진 지 33년 돼 안전등급 'D 등급'을 받은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이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심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락삼익맨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에 자리한 가락삼익맨숀은 1984년 12월에 지어져 33년이 지난 노후 주택이다.

오금로와 양재대로가 교차하고, 지하철 5호선 방이역에 가까운 데다가, 남쪽에는 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이곳은 현재 936가구에서 부대시설 포함 16개 동 1천650가구로 재건축된다.

시는 "단지 안팎 녹지 공간을 드나드는 보행로를 조성하고, 공공기여로 소공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짓는 계획을 담았다"며 "건축계획은 앞으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전했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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