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현대해상[001450]이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현대해상은 전날보다 1.11% 오른 4만9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해상은 실적호전 기대감이 확산하며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주가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현대해상의 올해 2분기 순이익 전망치를 1천541억원으로 종전보다 15.9% 상향 조정하고 연간 별도기준 순이익 전망치를 4천791억원으로 제시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주가가 역사적 신고가 수준까지 올랐으나, 이익의 빠른 성장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6.5배에 불과해 가치평가 매력이 여전하다"며 "내년에도 이익 증가가 가능하고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 기대감이 있다"며 손해보험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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