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7일 최근 개통한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대형사고 발생 대비 합동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는 도로관리청인 서울북부고속도로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지역 경찰서 5곳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포천방향 소흘분기점(JCT) 전방 500m 지점에서 3중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부상자 구조,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초동조치, 고속도로 진입 차단과 우회 안내 등의 대응훈련이 빗속에서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새로 개통한 구리포천고속도로 구간에서 사고가 발생할 시 신속히 조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합동훈련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개통한 구리포천고속도로는 구리 토평동에서 포천 신북면까지 본선구간 44.6km와 포천시 소홀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지선구간 6km를 4∼6차선으로 연결하는 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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