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동북3성 지역의 조선족학교 7개교가 '중국 중학교 400강'에 뽑혔다고 동포신문인 연변일보와 길림신문이 8일 중국 대학평가기관인 중국교우회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00강에 포함된 조선족학교는 지린성의 연변1중학교·장춘시조선족중학교·훈춘2중학교·길림시조선족중학교 등 4개교, 랴오닝성의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대련시조선족학교, 헤이룽장성의 상지시조선족중학교 등이다.
중국교우회는 2007∼2016년 중국 각지 대학 입시에서 문과와 이과 수석을 많이 배출한 학교를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7명의 수석을 낸 연변1중은 조선족학교로는 가장 높은 1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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