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이 7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출정식을 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봉사단은 인솔자 10명과 단원 79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원은 소양교육을 거쳐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스리랑카,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한다.
이들은 현지 주민 요구와 파견 대학생 특기를 고려해 태권도, 무용, 종이접기, 악기, 과학실험 등을 가르친다.
또 건물을 색칠하거나 화장실을 설치해 환경을 개선해줄 예정이다.
봉사단 지원 경쟁률은 3.2대 1이었다.
이 가운데 봉사단 경험이 있거나 봉사활동 경력을 작품집으로 만들어 보인 학생도 있다.
경북도는 2007년부터 대학생이 지구촌 빈곤문제 해결에 관심을 두고 세계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대학생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대학생들이 지구촌 빈곤문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인류가 다 함께 잘사는 미래를 꿈꿔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