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의 본선심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본선심사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서면심사와 다음 달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하는 면담심사 두 단계로 나뉜다.
올해는 시·도 대회를 거쳐 선정된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 등 8개 분야의 보고서 등 탐구결과 300여 점이 경쟁을 벌인다. 모든 출품작은 다음 달 12일부터 20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 전시된다.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협의회가 이중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등을 선정해 9월 4일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9월 20일 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와 함께 후속 연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1949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학생과 교사, 일반인이 참여해 1∼2년간 연구한 과학탐구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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