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 속리산의 법주사는 올해 여름 2차례 걸쳐 템플스테이 행사를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퐁당 여름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등부(8월 4∼6일), 가족부(8월 11∼13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부문마다 50∼100명이고, 참가비는 학생 8만원, 일반인 12만원이다.
참가자들은 이 사찰 템플스테이 공간인 능인 수련원에 머물면서 자연을 벗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예불·참선을 통해 마음의 때를 씻고, 숲길 명상과 요가 등 불교문화도 체험한다.
법주사 관계자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내고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법주사 템플스테이 사무국 ☎ 043-544-5656, beopju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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