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북(北)시베리아 도시 노릴스크의 한 광산에서 7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일어나 4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가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러시아 거대 광산회사 '노르니켈' 산하의 '자폴랴르니' 광산 지하 490m 갱도에서 가스혼합물이 폭발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160여 명의 광원들이 한동안 갱도에 갇혔으나 이후 수색구조팀의 도움으로 지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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